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8일, 세종시 본원에서 열린 창립 36주년 기념행사와 안전 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통해 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안전하고 건강한 업무 환경 조성에 대한 강력한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창립 36주년 기념사를 통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의 생산부터 유통 전반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며, 국민에게 신뢰받고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축산물 등급 정보 제공 효율화 △축산물 이력 정보의 정확성 및 관리 강화 △유통 정보 데이터의 통합과 연계 확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축산 유통 효율화 등 4대 중점 과제를 선정하여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 함께 진행된 안전 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에서는 △무재해 사업장 실현 △법적 요구사항 준수 및 실천 △위험 요인 발굴 및 제거 △안전 문화 기관 내 확산 등을 결의했다. 이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안전 보건 수준과 직원의 삶의 질을 높여 기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 1층에 마련된 도서관 ‘북적북적’에는 퇴직한 사공광호 씨의 이름으로 도서 103권이 기증되어 창립 36주년을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사공광호 씨는 2022년 퇴직한 이후 직원들의 지식과 정서 함양을 위해 매년 책을 기부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북부권 산불 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임직원 급여 우수리 등 성금 350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지난 36년간 축산유통 분야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임직원과 정부 및 산업 관계자 그리고 소비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축산 유통 산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