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동환)는 최근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성금 7,286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 전달식은 2025년 5월 19일 오후 5시에 경북도청에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는 김동환 회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협회 산하 21개 시·도회의 회원들과 협회 임직원, 전기안전연합회, 한국전기감리협의회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이다.

김동환 회장은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께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신 한국전기기술인협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신속한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공사와 주민들의 생활 안정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