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관내 소규모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쾌적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 음식점 위생환경개선 청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30개 업소를 선정해 조리장, 후드, 환풍기 등 주방 시설과 객실 바닥·벽 등 내부 청소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부천시에서 1년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가운데 영업장 면적이 100㎡ 이하인 소규모 업소다. 선정 과정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자격을 검토하고, 이후 2차 심사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며 필요시 현장 조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신청은 8월 20일부터 9월 12일까지 가능하며, 참여 희망 업소는 신청서와 견적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부천시청 7층 식품위생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전자우편 중 편리한 방법을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부천시 홈페이지 ‘부천소식 > 새소식’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소규모 업소의 취약한 위생 공간을 집중적으로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외식 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식품위생과 음식문화팀(032-625-4328)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