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예비 창업자부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는 도약기업까지 성장 단계에 맞춘 지원을 통해 창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고부가가치 기술 창업과 지역 경제를 기반으로 한 로컬벤처 창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화 지원과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가진 청년 창업자를 발굴·육성하며 청년 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45개 기업이 매출 134억 원, 고용 창출 89명, 투자 유치 60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접목한 창의적 기업을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23개 로컬기업을 지원하여 매출 약 72억 원, 고용 창출 82명을 달성했으며, 로컬 브랜드와 콘텐츠 개발로 강원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있다.

강원대학교와 가톨릭관동대가 주관하는 창업 지원사업으로 144개 창업기업에 사업화 자금과 창업 교육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매출 199억 원, 신규 고용 179명, 투자 유치 13억 원의 성과를 이루며 지역 창업·투자 문화를 조성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창업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 투자, 성장, 회수,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2024년에는 지역혁신벤처펀드 364억 원과 대학창업펀드 34억 원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며, 매년 벤처펀드 규모를 확대 중이다.

강원 투자파트너스데이를 통해 22개 유망 기업을 발굴, 총 103억 원의 투자를 완료했다.

원홍식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강원도의 창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내년에는 기업들이 희망하는 벤처펀드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