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국가정보원, 국토교통부와 협력하여 고속도로 정보통신기반시설 시스템에 대한 특별 보안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사이버 위협으로 인해 시스템이 손상될 경우 교통 상황의 신속한 수집·분석과 원격 설비의 감시·제어가 어려워져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도로공사는 시스템 복구 및 보안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추후 합동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국민들에게 더 안전한 고속도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특별 보안 컨설팅을 통해 고속도로 주요 시스템의 보안 수준을 면밀히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 기반시설의 보안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