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경기본부는 경기도와 합동으로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를 지원하는 특화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시설에서 고효율 냉난방기를 설치하는 비용을 한국전력공사와 경기도에서 각각 50%씩 지원하는 사업으로, 추가 비용부담 없이 고효율 냉난방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전에도 한국전력공사는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비용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지난 ’24.10월 한전과 경기도가 맺은 『경기도형 기후격차 해소를 위한 EERS 업무협약』에 따라 지원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사업규모는 총 10억원 규모로 지원 금액은 시설 당 최대 320만원으로, 총 310개 복지시설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지원대상은 고양․남양주시를 포함한 12개 지자체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노인복지법, 아동복지법 장애인복지법에 의거 설립) 중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하였다.
박우근 한전 경기북부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와 함께 에너지효율을 향상하고 동시에 사회복지시설의 경제적 부담 해소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힘쓰며,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