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경상북도 안동시, 경상남도 산청군, 울산광역시 울주군 등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총 1억 300여만 원의 재난구호금을 긴급 편성하여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은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공사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진행되었다. 공사는 재난 피해 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총 1억 344만 원의 구호금을 기탁했다. 이는 임직원 7,703명이 자율적으로 모은 6,344만 원과 공사에서 별도로 마련한 4,000만 원을 합한 금액이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잇따른 대형 산불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임직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재난구호금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하루속히 일상을 회복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