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동환, 이하 "협회")는 3월 11일, 전남 장성 상무대 내 육군공병학교(학교장 준장 강영미, 이하 "공병학교")에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보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군의 전투력 강화와 국가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전력기술의 연구 및 개발을 촉진하고 전력시설물의 질적 향상과 전기기술인의 교육훈련, 관리 및 복리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전력기술관리법에 따라 설립된 단체다. 한편, 공병학교는 육군 교육사령부 예하 부대로, 전투 수행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정예 공병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협회는 군에서 복무하는 전기기술인의 전문지식 습득과 직무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및 기술교류를 지원하며, 군의 전투력 향상과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전문가 자문과 초빙 교육 등의 분야에서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김동환 회장은 "이번 협약이 우수한 공병 인력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군의 전투 작전능력을 강화하고 국가 안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 나아가 군 전기설비의 안전관리 및 진단 업무에도 협회가 적극 참여함으로써 군 내 전력시설물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