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사업들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보건복지부는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매년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과 이행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복지, 고용, 문화, 교육,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사회보장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는 종합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2023년에 수립된 지역사회보장계획과 그 시행 결과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계획 내용의 충실성 ▲시행 과정의 적정성 ▲시행 결과의 우수성 ▲주민 참여도 및 만족도 등 5개 분야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관악구는 시·도 평가와 전국 평가를 거쳐 ‘시행 결과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관악구는 ▲청년 문화공간 운영 ▲1인 가구 맞춤형 지원 ▲관악강감찬축제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회보장사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관악형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 민관협력 강화,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 추진 등으로 지역사회보장 발전 전략의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박준희 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구축한 지역사회보장 체계가 인정받아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통해 주민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며 ‘포용 도시 더불어복지 관악’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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